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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頭칼럼 “누룽지 3종 특허권 획득의 의의(意義)”

이순락기자 0 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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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頭 이순락, 본지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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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3종 특허권 획득, 국내 유일 사례

 

필자는 최근 누룽지 튀김의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된 누룽지 튀김이라는 발명의 명칭으로 지식재산처장으로부터 특허 제10-2924286호로 특허등록증을 발급받았다. 특허등록일이 202623일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즉 20251124일에는 특허등록 제10-2891959꾸지뽕나무 누룽지의 제조방법 및 이에 의해 제조된 꾸지뽕나무 누룽지로 특허등록을 받았었다. 이에 더하여 필자가 누룽지 사업(사업이랄 것도 없지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동기가 인삼현미 누룽지 제조방법특허등록 제10-2395509, 202253일 등록이 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밝힌 누룽지 특허등록 3종 획득은 아마 국내 유일한 사례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자랑하기 위한 입장은 결코 아니다.

 

누룽지 특허 개발의 의의(意義)

 

영세하기 짝이 없는 나이 77세의 촌부가 누룽지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고 무슨 거창한 듯한 의의(意義)라니 사실 부끄럽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한 의의가 있다. 비록 볼품없는 노인의 1인 영세기업이라 할지라도 첫 특허를 출원하고, 누룽지 업을 시작했을 때는 나름대로 포부가 있었다.

 

즉 당시에는 쌀 전업농민들이 쌀값이 폭락이다시피 할 정도로 된 상태에서 농민들이 트랙터에 쌀을 싣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쌀 포대를 대로변인 아스팔트에 마구잡이로 뿌리며 분통을 터트리는 등 격한 시위가 있었던 광경을 뉴스를 통해 보았었다. 더구나 금산을 비롯한 인삼재배지의 인삼농가도 인삼에 대한 악성 루머(과다한 농약 사용 등~)로 인해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필자는 나 하나 비록 하찮을지라도 쌀 전업농과 인삼 농가를 도울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결심하며, 인삼누룽지 사업에 도전하였던 것이다. 나의 특허품 인삼누룽지로 인해 농민들의 쌀 한 톨, 인삼 한 뿌리라도 소비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그러한 결심은 현재까지도 추호의 변함이 없다.

 

누룽지는 우리민족 고유의 식문화 중의 하나!

 

누룽지는 가마솥 밥 문화에서 자연 발생하여 조선시대 문헌(규합총서, 19세기 초)에도 기록된 건강식이자 절약정신을 담은 한국전통식품이다. 위의 규합총서에 의하면 누룽지는 소화와 건강에 도움되는 음료로 소개된 건강식, 회복식인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우리 조상들의 지혜, 절약과 나눔의 철학, 건강을 생각한 식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알 수 있다.

 

특허누룽지의 차별성

 

첫째, 필자(이순락, 이명가식품 대표, 특허권자)의 특허 받은 누룽지는 특허에 명시된 인삼 또는 꾸지뽕이라는 전통 한의학에서 인정되고 있는 약리적(한약) 특성을 접목한 것이다. 다만, 특허 받은 누룽지가 결코 무슨 치료제라는 식의 과대홍보는 하지 않는다. 약사법에도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전통 누룽지가 절약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음은 설명의 나위가 없다. 밥하고 난 뒤 가마솥에 눌어붙은 것이 누룽지이고, 이를 후식으로 혹은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다. 그런데 필자의 누룽지는 일반 멥쌀과 사래기 쌀을 사용하지만 도정과정에서 정상품이 아닌 사실은 영양 덩어리라 할 수 있는 사래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 누룽지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좀 거창하게 표현하면 자원 재활용이 아닌가. 버려지다 시피 한 사래기 쌀을 금싸라기인 듯 취급하고 있으니...

 

셋째, 예전부터 전통적인 나그네의 휴대용 식품(미숫가루와 함께 비상식품)이 사실은 거의가 보리쌀 누룽지였던 것처럼, 필자가 개발한 누룽지의 주요 부재료로 겉보리씨앗을 사용하면서, 대두(백태, 즉 메주콩)를 다량 투입, 굽기 때문에 전통성과 국내산 농산물 사용임을 자랑하고 싶을 정도이다. 누룽지가 원래 건강, 회복식 임에 더하여 현대인이 맛있게 즐기며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룽지를 차량 비치용 간식으로, 그리고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미음으로 혹은 숭늉으로 끓여 마시게 되면 속이 그렇게나 시원하고 편할 수가 없으리라. 더구나 시중에 대량생산(?)으로 유통되고 있는 누룽지의 상당부분이 국내산 쌀이 아닌 외국 수입산 쌀이라는 점은 소비자가 잠간만 신경쓰면 확인할 수 있음도 경각시키고자 한다.

 

사업성의 어려움에 너무도 힘들어

 

누룽지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여러 업체에 대한 정보수집과 더불어 나름대로 많은 자료를 수집, 분석했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사업시작에 어려움을 더했다. 마치 공부 못하는 놈이 책가방은 무겁다는 식의 결과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지인을 통해 멋진 중고기계를 구입하면서 뛸 듯이 반가워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이지 잠깐 동안의 행복한 순간이었을 뿐이다. 사용한지 한 달이 체 못되어 고장, 비용을 들여 대구 전문 기술자에게 수차례 오고가며 비용만 수월찮게 들었을 뿐 결국은 고철 덩어리로 남게 되었다.

 

새로이 도전하는 자세로 집념을 담아 나의 처지로서는 거액의 자본을 투입,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기계를 추천받아 4대를 구입, 신나게 굽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견딜만 했으나 특히 지난 해 여름에는 나이 탓인지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 누룽지 사업 자체를 포기하려는 결심에 이르렀었다. 누룽지 굽는 기계의 온도가 대략 평균 180도 정도 되니까 너무나 덥고 힘 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에 더해서 기계의 성능이 생산성은 낮고, 가격경쟁력도 없으니 어떻게 계속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어진 상태였었다.

 

꾸지뽕 누룽지 특허획득으로 누룽지 사업 재도전

 

앞서 설명되었듯이 꾸지뽕 누룽지가 특허등록된 것이 지난해 1124일이었으며, 주위 친한 지인들의 권유로 금형을 개조하여 생산성을 보다 높이며, 주된 재료와 부재료의 보완 등으로 재도전의 자세로 임하게 되었던 것이다. 특히 꾸지뽕 누룽지는 급성 당뇨로 입원, 인슐린 주사제 치료 중에 퇴원, 후배 지인으로부터 꾸지뽕 나무 끓인 물을 생수 마시듯 하면 크게 효과 본다는 권유가 있었다. 이에 필자가 퇴원 후 꾸지뽕 나무 끓인 물을 마셨고, 한 달 만에 인슐린 처방 끝이라는 진단을 근거로 누룽지에 접목, 개발 및 특허출원하여 특허획득을 한 것이다. 거듭 밝히지만, 꾸지뽕 누룽지가 결코 치료제는 아니다. 첫 특허된 인삼누룽지와 이번의 특허 획득한 꾸지뽕 누룽지를 중심으로 힘차게, 열심히 굽고, 판매하고자 한다. 주위 지인들의 격려와 이어지는 주문에 힘입어 나이 탓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스스로 자랑스런 노익장임을 과시하면서. 일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살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026.2.21.

 

光頭쓰다. 

010-3531-1971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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