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할매·할배들의 연극 나들이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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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8:24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읍 협의체')와 군위읍은 지난 19일 관내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연극 ‘월곡동 산 2번지’를 관람했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상대적 문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되었으며, 2017년부터 읍 협의체에서는 차량봉사를, 세교칼국수에서는 저녁식사를 후원하며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연극 ‘월곡동 산 2번지’는 1980년을 배경으로 소박하지만 따뜻함을 풀어내는 가족의 이야기로 동시대를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다시 한 번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박칠병 읍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오늘 공연이 어르신들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이 더 많은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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