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

북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광호)는 20일(일) 연일 추위가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도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발굴된 한 독거노인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키 위해 상주를 사랑하는 청년회(회장 홍종일)와 함께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본인 한 몸 쉴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할 정도로 집안 곳곳에 온갖 물건들을 쌓아 둔 채 생활해왔으며, 특히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를 오랫동안 처리하지 않아 본인의 건강마저 위협받는 상황으로 주거 환경이 매우 취약한 가구이다.

환경정비 과정을 살펴보던 이웃주민들은 “개인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북문동 맞춤형 복지팀이 추진력 있게 앞장서 주신 데 대해 북문동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노인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히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호 북문동장은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며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으로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