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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과 불빛이 수놓은 경북 낭만 여행

김영숙기자 0 10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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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시리즈의 5월 주제로, 선선한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북 야간 명소를 선정했다.

 

5월의 경북은 밤이 되면 고즈넉한 역사적 건축물과 짙은 녹음 위로 다채로운 빛이 내려앉아 여행객들에게 신비롭고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낮의 열기가 한풀 꺾이고 시원한 밤공기가 기분 좋은 5월을 맞아, 화려한 조명과 자연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경북의 아름다운 야간 명소로 김천 사명대사공원, 고령 대가야수목원, 경주 동궁과 월지를 추천한다.

 

고령 대가야수목원 숲속에 내려앉은 동화 같은 빛의 숲

 

고령 대가야수목원은 낮에는 싱그러운 자연을 품은 휴식처지만,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다채로운 조명이 켜지며 지구상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환상적인 빛의 숲으로 변신한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야간 경관을 대폭 강화한 이곳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생명의 숲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처럼 연출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스스로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히는 나무들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신비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별빛 찬란한 꿈의 길과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소원의 꽃길 등 다양한 테마존이 세심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5월의 맑은 밤하늘과 화려한 숲의 조명이 빚어내는 풍경은 고령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김천 사명대사공원 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황금빛 평화의 탑

 

김천 사명대사공원은 전통 한옥의 정취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5층 규모의 목탑인 평화의 탑이 뿜어내는 웅장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다. 신라 황룡사 9층 목탑의 구조를 참고해 사명대사의 호국 정신과 평화의 의미를 담아 건축된 이 탑은, 밤이 되면 탑 전체가 외부 조명을 받아 찬란한 황금빛으로 빛나며 압도적인 자태를 뽐낸다.

 

공원 내 정갈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한옥 전각들에 스며든 은은한 조명과 평화의 탑이 빚어내는 극적인 대비를 감상하는 것이 이곳의 핵심 관람 포인트다. 선선한 5월의 밤, 벤치에 가만히 앉아 화려하게 빛나는 평화의 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마음이 차분해지며, 전통 건축이 선사하는 황홀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목적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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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 월지 천년의 밤을 비추는 신라의 달빛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조경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자타공인 경주 야경 제1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어둠이 내리면 전통 전각과 성벽, 그리고 이를 둘러싼 숲이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황금빛 조명을 받아 못(월지)의 수면 위에 완벽한 대칭의 반영을 만들어낸다. 어느 곳에서 보아도 못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없도록 구불구불하게 조성된 연못의 굴곡은, 밤이 되면 칠흑 같은 어둠과 어우러져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은 신비로운 깊이감을 자아낸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신라 시대의 화려한 연회장에 초대받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며, 발길이 닿는 매 순간이 찬란하게 빛나는 포토존이 된다. 특히 5월의 쾌적하고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연못을 한 바퀴 도는 코스는 역사적 고즈넉함과 화려한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첨성대, 월정교 등 인근의 다른 야간 명소들과 연계해 걷기에도 좋아, 경주 여행의 밤을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채워줄 것이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낮의 열기를 식혀주는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즐기는 야간 관광은 여행의 감동과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 준다라며, “5월에는 화려한 조명과 역사가 어우러진 경북의 야간 명소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봄밤의 낭만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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