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 성황리 개최
이순락기자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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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1일 의성중앙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중고물품 판매를 넘어, 자원순환 문화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군과 주민이 기부한 의류·생활잡화·가전제품 등 3,350점의 재사용 물품이 판매되어 총 1,597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바지 새활용 프로그램 진이즈백(JEAN IS BACK)’이 큰 관심을 받았다. 업사이클링 장바구니·파우치 등으로 제작한 제품 대부분 판매되었으며, 행사 당일 270여 장의 청바지가 추가로 수집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수집된 청바지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새활용 제품 제작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운영된 △친환경 충전소 △병뚜껑 마그넷 만들기 △분리배출 룰렛 △환경단체 나눔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폐자원 교환소에서는 폐건전지 250kg, 종이팩 3,100장, 아이스팩 55개, 투명페트병 120개가 수거되는 등 생활 속 자원순환 참여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사업과 새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도시 의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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