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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럽지 않아”…할매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 전성시대‘활짝’

이순락기자 0 6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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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정식 데뷔한 칠곡 할매래퍼그룹수니와 칠공주BTS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팬클럽까지 결성되며 세계 주요 외신들의 취재는 물론 각종 행사 공연과 대기업 이미지 광고 촬영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니와 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인 8인조 할매래퍼그룹으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로이터 통신과 중국 CCTV에 이어 일본 NHK에서도 취재 요청이 이어지며 세계 주요 외신들로부터‘K-할매콘텐츠라고 불리며 극찬받았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칠곡 누님들이라고 친근감을 표현하며 수니와 칠공주 팬을 자처하고 나섰고, 150여 명이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대우국민차 사장인 최은순 씨를 비롯해 익명을 요구하며 후원금을 전달한 편의점 사장까지 전국 각지로부터 팬레터와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

또 복수의 광고 대행사로부터 국내 대기업 이미지 광고 출연 제안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30편이 넘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국내 정상급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도장 깨기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와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섰으며,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일깨우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밖에 수니와 칠공주는 대한노인회와 함께 자신들이 만든 랩과 율동을 전국적으로 보급하며 치매 예방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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