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본격적으로 착수

칠곡군은 지난 21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업체,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로, 국비 지원규모는 최대 300억 원이다.

이번 용역은 칠곡군 미래공간 변화에 대응하는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에 대한 통합적 발전계획인‘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으로 나눠 수립하며,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이어 협약과 관련된 9개 부서 실무자들로 구성된‘칠곡군 농촌협약 행정협의회’회의를 가져 계획수립을 위한 부서별 협력체계 구축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백 군수는“지역주민,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행정과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역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해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