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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돈하 역사칼럼 “지주중류(砥柱中流)”
~ 필자, 재야청년사학자 언암 류돈하 ~용비어천가 2장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흔들리새 꽃이 불에 타듯 빛나고 크고 많은 열매 맺나니 샘이 깊은 물은 가물에 아니그칠새 흘러 강물이 되어 바다에 이르른다. (根深之木(근심지목) 風亦不扤(풍역불올) 有灼其華(유작기화) 有蕡其實(유분기실)源遠之水(원원지수) 旱亦不竭(한역불갈…
이순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