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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류 재 홍나는 나를 믿는가? 모르겠다. 심지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도. ‘마감일에 쫓기는 일은 인제 그만하자. 어떤 이야기라도 상관없다. 단 한 줄이라도 매일매일 쓰기를 생활화하자. 마음 가는 대로 손 가는 대로 쓰다 보면, 나도 누구처럼 글쓰기를 즐길 수 있으리라. 그래, 오늘부터 당장 시작하는 거다.’ 새해 첫날 나와 한 약속이다. 처음에는 술술 …
이순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