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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에세이, '아무 일도 없었던 성탄절'
필자 김진철 목사, 충남 서천군 화양면 오순교회 담임목사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서 가까운데 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차 한 잔 마시고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오지요.” 성탄절 공동식사를 하면서 성가대 지휘자가 말했다. 다들 그러자고 했다. 기록적인 폭설에 우리는 속수무책이었다. 하늘만 쳐다보며 이러다가는 성탄절 예배도 못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순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