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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십자가
~ 시인 이강호 목사(한국문인협회 회원) ~6월의무더운 태양저 맑은 호숫가로자꾸만 마음이 흔들리고 너무 오랜만에내린 단비매마른 대지타는 목 적신다 언젠가는비의 리듬이 좋다는부질없는 생각에몇 시간을마련해 보았지만그건 그것대로갖는다는 의미에족했을 뿐 ... 그 옛날양철도단 지붕소낙비 소리따닥 따닥토닥 토닥우르릉 쾅쾅 아련한 그리움두리 두둥실 찢어진기름먹인 종이…
이순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