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주요사업 추진 속도 높인다
구미시가 18일부터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일방적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실효성과 실행력 확보해 즉시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별 핵심 사업들을 김장호 시장과 부서가 직접 토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가 지난 한 해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혁신의 토대 위에 실행력을 더해 핵심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착수, 「5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 등 국가사업의 본격화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신공항을 중심으로 도시 간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지난해 지정된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후속 조치를 즉각 이행하고, 기업 유치로 이어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는 방침이다.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문화도시로 변화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됐다.
「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성공을 올해도 이어 나가며, 구미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구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간다.
특히, 올해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국대회」, 「제1회 경북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등 전국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구미시의 모든 행사와 축제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사전반을 ‘구미시를 세일’하는 관점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 「청년월세지원사업」 등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난임부부 지원 강화」 등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 행정에서 미처 지원하지 않았던 영역까지 지원을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2024년은 구미 미래 50년을 바라보는 중요한 시점으로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시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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