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장세용 부산대 교수와 전격 인터뷰(2)
~ 질문에 성실히 응답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 민주당 구미시장 예상후보
부산대 교수 장세용 후보 ~
요즈음 더불어민주당이 구미에 많은 공을 드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월 3일(토) 오후 2시에는 구미시 장애인체육관(금오산)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뭉쳐야 뜬다”라는 주제로 안민석, 박주민 국회의원의 토크쇼 지방투어패키지 ‘구미’행사가 열렸다. 민주당원들과 시민단체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단히 뜨거워 보였다. 그러한 분위기는 ‘구미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에서 ‘힘 있는 여당 지도자가 맡아 구미발전을 견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의 결과로 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장세용 부산대 교수를 인터뷰했다.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 2차에 걸쳐 보도하고자 한다. 1차로 (1) 시장 출마 배경 혹은 이유 (2) 삼성, LG 등 대기업 중심 구조를 탈피하는 도시재생 전략, (3) KTX 역사 등 교통 인프라 문제, (4) 도농복합형 도시 구미의 농업, 농민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은 이미 인터뷰(1)에서 보도했다.
~ 구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후 더불어민주당 구미을지구당 관계자 등과 함께 ~
이어서 이번의 2차로는 (1) 구미공단을 비롯한 구미 정주여건 개선 방안, (2) 구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3) 여타 후보들과의 차별성? 등으로 질문 및 답변을 연재한다.
Q 5 : 구미1공단을 비롯한 구미 정주여건에 대한 개선책은 무엇인가?
장세용 교수의 답 ;
제1공단 ~ 금융지구, 대형 백화점 유치, 시청 이전, 산업디자인 박물관 건립
구 도심 ~ 권역별 개발, 문화·상업지구 재개발, 협동조합형 축구팀 창설
제1공단에 관한 것은 (앞서 언급했듯이) 용도변경을 통한 금융지구, 대형 백화점 유치, 구미시청 이전, 산업디자인 박물관 등을 구상하고 있다. 구미시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하여 도시재생 뉴딜을 통해서 원도심권은 이면 도로와 중앙시장 중심의 고용창출 활성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유지 확대에 의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이루도록 하겠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관광객 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특히 시민의 단합된 일체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F-C 바로셀로나 같은 협동조합형 축구팀 조직을 추진토록 하겠다.
Q 6 : 구미는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전통의 향기가 그 어느 도시보다 강한 곳이다. 더구나 위대한 독립 운동가들을 배출한 도시로서도 더욱 유명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문화유산은 공업도시라는 그늘에서 감추어져 관광산업이 후진적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장세용 교수의 답 ;
박정희 새마을테마공원 관리차원에서도 민족독립운동기념관 기능도입 필요
구미는 문화와 역사의 보고, 관광자원화 추진
불교와 유교가 영남에서 가장 먼저 들어온 구미는 문화적 개방성이 특징이고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어느 도시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선비의식을 존중했고 근대에는 빛나는 민족독립운동역사를 가진 도시가 구미이다. 구미시에 경북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코자 한다. 지역 정치권, 시 당국 및 시민단체 등과 협의하여 박정희 테마공원에 독립운동기념관 유치를 검토한다. 이것은 무엇보다 이미 조성된 박정희 테마공원에 대한 향후 관리, 운영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도로서 유용하다. 아울러 구미가 가진 인적 구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널리 알려서 시민들은 물론이고 국민들께 구미시가 가진 유·무형 문화유산의 스토리텔링과 관광자원화라는 큰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다.
~ 전 노동부장관 권기홍(왼쪽), 부인 김창숙 전 경북도의원(가운데), 장세용 후보 ~
장세용 교수의 답 ;
도시재생 전문가, 폭넓은 중앙인맥으로 구미 발전 견인
민주주의 신념으로 사회적 약자보호 자신,
첫째, 구미시의 도시현상과 4차 산업혁명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할 도시정책전문가로서 역량을 구비한 점,
둘째, 여당 후보로서 요구되는 현안 해결력에 필요한 인적관계망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점,
셋째, 문화도시 전략 추진에 필요한 문화적 소양을 구비한 점,
넷째, 시민참여 민주주의에 대한 투철한 신념으로 도시행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대폭 제공하며, 집단지성에 입각한 도시정책 추진 역량을 가진 점,
다섯째, 무엇보다 자수성가하는 과정에서 체득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과 배려에 바탕을 둔 정책개발능력은 저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Q 지방분권 문제 : 지방분권 개헌이 새해부터 화두이다. 그 동안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80대 20 이었으나, 장차 60 대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에 대한 전망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장세용 교수의 답 ;
지방분권은 지방내부 분권도 필요
지방의회, 시민들의 시정 참여기회 확대
무엇보다 지방분권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수도권규제완화 폐지, 지방교부세의 비율 확대 이외에도 다른 부가적 세수 확보가 필요하다. 한편 지방분권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기초로서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분권 만이 아니라 지방 내부의 분권도 필요하다. 성별, 계층, 연령, 직업 들 사이에 대표성이 보장되고 지방자치에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정의 중심 파트너인 지방의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기대 한다. 나아가 각종 시민위원회를 활성화하여 다양한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계기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바른언로포럼 청음회 공동 취재, 보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25:22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