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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분양광고 가장한 사기성 불법현수막 곳곳에 판쳐!

이순락기자 0 5888

아파트분양광고인지, 조합원 모집 광고인지 도무지 분간이 가지 않는 불법현수막이 구미시내 곳곳에 게시되어 올바른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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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 곳곳에 게시된 불법현수막 ~

 

불법현수막에 다가가서 자세히 보면 분명히 아파트분양광고는 아니다. 자그마한 글씨로 <시공예정사 **건설>과 <**지역주택조합원모집>이라고 분명하게 적혀있다.

 

이들이 건축하고자 하는 곳의 예정부지는 충분한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조합이 설립되고 난 후 본격적인 설계과정에서 수정이 불가피한데도 이들은 마치 설계가 확정되어 건축공사가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또한, 1천300여 세대라고 하지만 이 역시 확정된 설계가 아니므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미 구미시청 관련부서에서 부과한 과태료가 1억 원에 이르고 있으니 그 심각성은 이로서 검증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현장 인근 모씨는 “제대로 준비된 것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도 불법현수막을 무작위로 게시하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묻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향후 현재의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원모집이 마무리되면 조합설립과정까지 아직도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입주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게다가 이미 1억여 원이나 되는 과태료 역시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몫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시행하는 측과 조합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결정에 신중함이 절실해 보인다.

 

이순락 기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33:36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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