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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를 아시나요?

김영숙기자 0 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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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중학교(교장 손강목) 숲사랑청소년단 25명은 지난 10월 15일, 학교 안의 숲 자원을 활용한 ‘학교에서 만나는 숲 Job’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숲 Job 프로그램은 김성환 나무의사(청솔나무병원)로부터 시청각실에서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동영상으로 나무의사의 도입과 역할 알기, 나무의사의 업무, 병이 든 나무를 진료하는 방법 등을 들은 후 학교 교목인 소나무를 직접 검진하고 수관 주사를 놓는 것을 보면서 생명 존중의 마음을 다지고 나무의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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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병원을 설립할 수도 있는 나무의사는 병든 나무를 진단 및 치료하고 나무의 병충해를 예방하는 사람으로 산림청에서 지정한 나무의사 양성기관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될 수 있다고 한다. 과거 우리나라 나무의 대부분은 비전문가가 관리하거나 농약이 부적절하게 사용되면서 나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주었는데, 2018년 6월부터 병든 나무를 진단하고 농약을 처방하거나 치료하는 전문자격인 나무의사 제도가 생겼다고 한다. 이번 숲 Job 체험을 하면서 진단한 소나무는 건강상태가 80점이 나왔으며 수관 주사를 통해 영양제를 주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랐다.

 

이번 숲 Job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는 나무의사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나무가 병들어 치료해야 할때는 나무의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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