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장천초, 2021 경북 학교 예술교육 페스티벌 참가

구미 장천초등학교(교장 정미숙) 국악동아리 ‘장천무을농악연희패’가 오늘 11월 23일(화) 천마아트센터 그랜드 홀에서 열린 2021 경상북도 학교교육예술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였다.

 

장천초등학교는 구미 무을 농악의 전수학교로서 코로나19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꾸준히 예술교육을 해왔다. 장천초등학교 ‘장천무을농악연희패’는 상쇠인 6학년 김OO 학생의 꽹과리에 맞춰 17명의 학생들이 꽹과리, 징, 북, 장구, 소고로 장단을 치고 상모를 돌리면서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쳐 참석한 온라인관객들에게 큰 흥겨움을 선사하고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온라인 관객들에게 구미지역 전승 농악인「무을농악」의 신명나는 구성과 우수성을 자랑하고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계기를 만들었다.

 

이 공연에 참가한 5학년 윤❍❍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하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지역의 무을농악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지역의 농악 공연과 비교해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천초등학교는 문화예술 소외 지역의 소규모 학생 전교생 대상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 증진을 목적으로 무을농악 전수학교,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무을 농악, 난타, 설장구, 우쿨렐레 등 국악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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