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018년 선산노인대학 종강식 개최

 ~ 선산노인대학 종강식 중 개근상을 수상하고 있다 ~

선산읍교회(노인대학장 김상로 담임목사) 부설 선산노인대학이 12월 19일(수) 오전 10시 선산읍교회 본당에서 250여 명의 선산노인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대학 종강식’을 개최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종강식에 참석한 체조반의 김모씨는 “한 해가 또 번개같이 지나가네요. 교회에서 노인대학 만들어 우리 같은 노인들을 항상 재미나고 정성껏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지요.”하면서 자랑을 했다.

 ~ 90세 이상 어르신들의 장수상으로 격려하는 흐뭇한 장면이다 ~

선산노인대학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선산읍교회에서 개설, 선산지역(선산, 무을, 옥성, 도개, 해평, 산동 등)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율동 체조부터 시작, 각자의 취향에 맞춰 신청한 과목을 수강하고 있으며, 교회에서 자원 봉사자들이 제공하는 점심식사까지 한 후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일일이 집에까지 버스로 운송, 통학 서비스까지 봉사하고 있다.

노인대학에 개설된 과목은 미술, 성경, 한글, 체조 및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적 소양을 갖춘 지도교수에 의하여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미술과목을 공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솜씨자랑 ~

한편 이번 종강식에서는 90세 이상의 장수상으로 지의식 어르신 등 10명, 개근상으로 곽순안 어르신을 비롯한 16명이었으며, 푸짐하게 준비된 상품으로 어르신들을 위로 및 격려를 드렸다.

선산노인대학은 학장 김상로 선산읍교회 담임목사, 부학장 이연희 장로, 운영위원장 김병철 장로, 교무부장 정동수, 교무차장 지정심, 재정부장 이상조, 봉사부장 김재길, 봉사차장 유언상, 섭외부장 윤용규, 섭외차장 최해원, 홍보부장 안금옥, 반주 박순자 등이며, 교육부, 차량지원팀, 안내 및 지원부, 식당봉사 지원팀 등으로 조직 구성이 되어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순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