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해동연묵회전

구미예갤러리 : 2021.4.13(화)~4.19(월)

 

제22회 해동연묵회전이 금오산 예갤러리에서 2021.4.13(화)~4.19(월)까지 개최되고 있다. '해동연묵회'는 서예, 문인화에 관심있는 모든 분을 환영하며, 정통서법과 현대적 창작을 추구한다고 안내하고 있었다.

해동연묵회는 '해동서실"에서 서예인들의 친목단체로서 회원 중심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구미시 형곡로에 위치하고 있다(전화 054-453-0834).

위의 현수막에서도 안내하고 있듯이 방문 관람객들에게 가훈 써주기를 하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기자가 "회사 사훈 형식의 써주기는 하지 않느냐?"고 문의했더니 안내 데스크에서 "상업적인 것은 써줄 수 없다."고 했다. 본 기자는 상당히 무안 당한 마음으로 '기업하는 도시 구미인데 가훈 써주기도 좋지만 '상업적'인 것이라고 하니 참 할 말 없네' 라는 자조에 가까운 혼자말을 하고 뒤돌아 섰다.

전시장에 많은 작품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었으나 기자의 무지 내지 무식한 탓으로 '한글서예' 이외에는어려운 한문작품은 눈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더구나 현수막에는 4.18까지 개최함을 알렸지만 그들의 안내 책자에는

4.19까지로 알리고 있는 등 쉬운 아리비아 숫자도 한문자 만큼 이해하기 어려워 보였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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