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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성민 선생, “선산...유년의 기억을 담다” 개인전 개최

김영숙기자 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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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선산출장소 1층민원실)갤러리, 주관 : 구미시 

~ 2024.05.01() ~ 2024.05.31.() ~

 

지역의 청년 미술가이자 중견작가인 서양화가 이성민 선생이 선산... 유년의 기억을 담다개인전을 개최하고 있어 지역의 예술가들은 물론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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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부터 531()까지 구미시 선산중앙로 83-2 구미시청 선산출장소 1층 민원실 갤러리에서 전시회가 개최 되고 있다. 이성민 선생은 도개고등학교(구미시 도개면) 미술교사로 재직 중에 있는 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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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감상하게 되는 그의 그림은 한 폭 한 폭 마다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한다. 언제나 없이 소녀가 풍선을 들고 먼 하늘, 먼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며, 푸른 풀밭과 맑고 파아란 하늘을 향하는 그리움과 꿈꾸는 듯한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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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의 그의 작품에서는 오월의 신부인가. 화려한 신부의 비단결 드레스에 꽃다발을 안고 파라솔을 들고 멀리 떠있는 풀밭 너머의 풍선을 응시하는

꽃밭에 파묻힌 유년을 날리다1’(작품명)은 어린 시절을 더듬는 동화 속의 아름다운 소녀 그 자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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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선생의 그림 팜플렛 작가노트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선산과 오랜 인연의 끈이 있음을 말하며(그의 아버지가 영어교사로서 첫 발령지가 고아중, 현 현일중) ‘아버지의 고향인 선산에서 개인전...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유년을 날리다라고 했다. “나의 유년 시절이 존재하는 선산에서 경험했던 인간의 내면 모습과 서정적인 풍경을 풍선이라는 소재를 통해 유년의 기억을 되새기며...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자연 친화적인 작품을 보여 주려는 것이라 했다.

 

그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그의 팜플렛에 빈틈없이 채워진 수많은 개인전, 주요 초대전 등이며 작가로서의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구상부문) 심사위원 등의 화려한 이력은 너무도 크게 돋보이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재직 중에 있는 도개중고등학교 구내에 도담갤러리’(구미시 도개면 도안로 120)를 운영, 유명 중견 작가의 작품을 연중 전시 중에 있기도 하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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