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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국가유산 체재 전환 대비 안내판 정비 완료

김영숙기자 0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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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국가유산체재 전환에 대비하여 국가유산(. 문화재) 안내판 28개소 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팀문화유산팀으로 명칭 변경 완료하고문화재용어가 들어간 홈페이지, 조례 등을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국가유산은 앞으로 문화재를 대체해 불려지는 명칭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이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517시행을 앞두고 있다. 동안 일본 법률을 원용한 '문화재''재화'라는 성격이 강하고, 연물과 사람을 일컫는 데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분류체계와도 달라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화재가 포괄적인 명칭으로국가유산'으로 사용되고 하위 분류로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나뉘게 된다.

 

군위군의 경우 국보 군위 아미타여래 삼존석굴 등 문화재용어가 들어가지 않은 보물, 사적, 기념물 등의 분류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국가등록문화재 .성결교회는국가등록문화유산.성결교회로, 대구광역시 지정유산인 유형문화재의흥향교는 유형문화유산의흥향교, ‘문화재자료군위향교는문화유산자료군위향교, ‘민속문화재남천고택은 민속문화유산남천고택 등으로 불리게 된다. 또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천연기념물황조롱이는자연유산황조롱이로 불러야 한다.

군은 국가유산 체재전환 및 정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지역·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문화유산을 온전히 보존·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가유산으로 체제 전환은 더욱 풍성하게 역사문화자원 알리고 가꾸는 여정이다.”라며 계승·활용·미래의 개념을 담고 있는 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맞춰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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